[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40여 개의 사업을 선정해 3600억원씩, 총 1조8천억원을 투입해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해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달성군과 지난달 8일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1일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지원금 123억원을 받아 달성군과 함께 학생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도서관, 문화센터, 놀이 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하고, 생존수영, 영어ㆍ독서교실 등 학생들을 위한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재정투자심사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달성군과 복합시설의 시행, 관리, 이용 및 소유권 등에 대한 세부적인 실시협약을 하는 등 본격적으로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 구ㆍ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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