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구제역,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구제역, 럼프스킨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및 럼피스킨은 발생 시 국내 축산물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은 소, 염소·사슴농가 1079호에서 4만55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의 경우 공수의로 구성된 접종반을 통해 백신 접종이 진행한다. 반면, 전업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는 직접 자가 접종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추가적인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방역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올바른 접종요령에 따른 백신 접종, 축산 내·외부 소독,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및 소독, 매개곤충 방제 등 농가 단위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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