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오는 6월 8~9일까지 이틀간 개최예정인 `제38회 평해단오제` 행사 대행 용역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제안서평가를 통해 1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행사와 울진문화원은 평해단오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15일이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진문화원과 울진군은 행사 세부계획 수립을 위해 4월 초 주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평해읍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립해 어느 때보다 주민들과 함께 화합해 빛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평해단오제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월송큰줄당기기와 평해 뉴트로 문화거리를 주 컨셉으로 해 평해 단오제만의 차별화된 볼거리와 풍성함을 갖춘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전국스포츠줄다리기대회, 줄타기·별신굿 등 전통문화공연, 단오상설체험존, 단오먹거리장터, 울진 전통문화한마당, 건강걷기대회, 울진금강송전국국악경연대회, 도립국악단 초청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드론쇼 등이 계획돼 있으며 이틀 동안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전통문화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오제는 행사장소를 최초로 평해읍 시가지 일원으로 잡고 있어 인근 상가 활성화와 더불어 평해읍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평해 단오제는 시가지에서 최초로 개최되고 예전보다 확대 시행되는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울진군과 문화원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평해단오제가 될수 있도록 남은 두 달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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