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코레일 대구본부와 포항~울릉 여객선사인 울릉크루즈가 최근 ‘울릉도 레일쉽’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
1일 울릉크루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열차와 선박을 잇는 연계관광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적극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코레일 대구본부는 2022년부터 열차와 선박을 연계한 울릉도 레일쉽 관광 상품을 운영 중이다.지난해에는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30만여 명 중 3천여 명의 고객이 이 관광 상품을 통해 울릉도를 찾았다. 협약을 통해 울릉크루즈는 기존 선착장~포항역 간 무료 셔틀버스를 경주역까지 추가 운행한다.
이에 수도권, 충청,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지역의 고객도 열차~선박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대한의 교통 지원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 관광을 좀 더 편리하고 손쉽게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