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성군은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고유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에서 ‘생태계 교란 유해 어종 낚시 행사’를 산란기인 4~6월까지 첫째, 셋째 월요일마다 개최해 유해 외래어종 집중 포획에 나선다. 4~6월까지 진행하는 ‘생태계 교란 유해 어종 낚시 행사’는 참가자가 낚은 유해 어종에 대해 수매 보상금을 지급해 참가자들이 짜릿한 손맛을 느끼면서 생태계를 보호하는 보람과 보상금까지 챙기는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친환경 미끼만 사용하고, 고유 어종을 포획할 경우 다시 방생해야 한다. 포획 대상 생태계 교란 유해 어종으로는 배스, 블루길, 붉은 귀 거북, 뉴트리아가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생태계 교란 유해 어종 낚시 행사를 통해 참여자가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퇴치행사를 실시해 고유 어종 서식 환경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