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한 ‘유가 테크노초등학교 통학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 언제나 그러했듯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가 안전한 환경에서 다치지 않고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클 것이다. 이에 지난 몇 년간 달성군은 부모들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주고자 아이들이 등하교 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유가 테크노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테크노초등학교의 통학로 조성을 위한 ‘유가 테크노초등학교 통학로 개설공사’는 지난 2022년 10월 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다음해 7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그 노력의 결실로 테크노초등학교가 개교한 이번 3월이 가기 전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공사로 조성된 통학로에는 총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됐으며, 사업 구간은 비슬구천공원 내 중흥S클래스아파트 서편 산책로부터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아파트까지 총 240m에 이르는 구간이다. 달성군은 공사의 주요사업 내용 중 하나로 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현풍천으로 인해 우회해 통행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보도교(길이 60m, 폭 3m)를 설치하고, 산책로 구간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 또한 조성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통학로 개설공사가 현풍천으로 인해 단절됐던 구간을 이어줌으로써 학생과 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뿐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