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제일고등학교에서 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특별교육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더불어 청소년들 사이에 확산하고 있는 불법 게임.스포츠 토토 등 사이버 도박의 실태에 대해 알리고,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제일고 김모학생(2년.17)은 "오늘 교육을 통해 불법 게임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호기심으로라도 불법 게임 광고 배너를 클릭하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영주경찰서 박정호 여성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확실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 청소년 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