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성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해 `뇌튼튼 기억 놀이교실` 1기를 오는 28일부터 5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뇌튼튼 기억 놀이교실`은 60세 이상의 지역주민 중 인지선별검사 결과상 정상군을 대상으로 치매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인지학습ㆍ푸드테라피ㆍ공예활동ㆍ원예 및 산림치유 활동 등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와 관련된 인지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증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뇌튼튼 기억 놀이교실` 1기 프로그램은 3월~5월까지 매주 목요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복지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2기ㆍ3기 프로그램도 각각 달성군노인복지관ㆍ달성군남부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함으로써 달성군 지역 전반에 걸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실 외에도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강화교실과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쉼터 프로그램 등 치매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해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