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제17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입학식을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지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53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3~9월까지 총23회 100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농산물 가공기초학과는 고령군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2025년 완공될 고령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제작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 교육과정으로 편성됐다. 특히 부산 벡스코 국제식품대전 및 관내와 인근 가공센터 견학과 식품가공 전문 강사의 19회 이론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16개학과 총 6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농산물 가공센터의 다양한 활용 준비 및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