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 특화사업인 ‘마을주민 안심더하기, 똑똑한 이웃!’사업추진을 위해 관련자 간담회를 가졌다.`마을주민 안심더하기, 똑똑한 이웃!`은 주민이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여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 서비스를 지원을 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장량LH6단지 임대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량동장, 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 LH6단지 관리소장, 64·65통장, 주민자치회장, 관련기관 실무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현대 사회에서의 지역 인적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과 추진 인력별(주민, 행정기관, 사회복지관) 역할 등 사업추진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2024년 3월 말까지 이웃 살피미로 활동할 주민을 모집하고 기본 교육을 실시한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방문을 통해 발견된 위기가구는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종합상담을 통해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의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LH6단지 내 개소한 지역 밀착형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 참여 주민(이웃살피미) 기본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시, 준사례관리사 등 전문인력 양성, 민간서비스 연계 및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과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 내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민관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내어 장량동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역할 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힘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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