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구천면 중견간부가 근무 중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은 외면하고 공직자 편의위주 행정을 펼쳐 비난을 사고 있다. 의성군의 경우 본청등 18개 읍ㆍ면에는 총1020여명의 공직자가 5만여명의 군민들에게 영농상담, 인허가 등 각종 민원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그리고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불편함이 없도록 자체적, 파트별, 외부 전문강사 등을 초빙해 공직자 기본자세 등 다양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14일 70대 민원인이 영농상담 차 구천면을 방문해 김모부면장에게 민원안내 요구에 사적전화 하느라 불친절당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요즘 농촌지역주민들은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공익직불금신청, 영농준비상담 등을 위해 면사무소를 찾아 민원서비스안내를 받아야 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구천면 관내는 24개 마을에 1723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65세 이상 어르신은 622명에 민원서비스 담당공직자는 13명에 불과 하다는 것.사정이 이런데도 구천면 중견간부인 김모부면장은 영농철 민원들은 외면하고 휴대폰을 들고 장시간 사적전화는 공직자의 자질론이 제기되고 있다. 농촌지역의 주민상당수는 고령이나 노약자들이 거주하면서 영농 등 각종민원 상담을 읍면 공직자들에게 의존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특히, 구천면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인데다 상당수는 노약자로 친절서비스를 담당할 공직자의 주민을 무시한 행정을 반발하며 제발방지를 촉구했다.이와 같이 구천면 김모부면장의 근무시간 민원인에게 불친절 근무행태에 1700여 명의 면민들도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우려하면서 대책을 강조했다. 김모(70대)씨는 농촌주민들은 요즘 본격 영농철을 맞아 영농상담을 위해 면사무소를 자주 찾지만 구시대적공직자 자세는 있을수 없다고 성토했다.이에 대해 간부 공직자는 김모부면장은 평소에는 친절한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날은 사적보다 민원전화를 오래한 것 같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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