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초저출생 시대에 발맞춰 지역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료 취약지의 소아청소년과 지원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 사업공모를 통해 2022년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인 영남제일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설치 및 장비구축비 1억9200만원, 매년 △인건비 2억5천만원 등의 국비 지원을 통해 운영개시 이후 1천여 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를 통해 병원급 소아청소년과 진료환경은 물론 기존 추진한 응급·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과 함께 3대 의료서비스망 구축을 완성해 주민들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의료인력 인건비 1억2천만원의 군비 추가 등 군민들의 3대 필수 의료체계를 전폭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또한, 올해는 분만산부인과 공모와 2025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목표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맘(MOM) 편하게 진료 서비스를 받도록 의료환경을 확대해 조성하기로 했다.이선희 소장은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과 거점의료기관 의료서비스 등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불편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