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의회 신성장도시위원회가 지난 22일 북구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북구 위탁사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신성장도시위원회 위원, 북구의회 의원, 집행부 담당 공무원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간위탁 관리·운영과 실태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민간위탁 관리와 운영에 있어 수탁기관의 권한과 범위 그리고 민간위탁 협약서 및 계약서 체결기준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자유토론을 실시했다.이상봉 의원은 공유재산 및 물품의 관리·처분에 대한 기준, 행정재산 관리위탁 시 ‘수리’ 또는 ‘보수’의 주체와 위탁자인 북구청과 수탁자의 역할에 대해 발언을 했다.최수열 위원장은 “구민들의 복리와 편의 증진을 위하여 민간과 공공기관에 위탁되는 사무가 증가하는 추세다. 구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탁업무가 보다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되어야 한다. 이번 간담회 후 논의된 사항들을 조례 개정을 검토해 북구 구민들을 위한 올바른 자치단체 위탁사무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