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경북도, 경북문화재단과 태국 랑싯대학교, 베트남 후에외국어대학교에서 ‘경북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경북도 자매우호 도시의 학생들에게 경북의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대구가톨릭대는 교내 산학협력단과 인문도시사업단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태국 랑싯대학교에서는 한국학 세미나와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세미나는 ‘태국 내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태국 전역의 거점 대학 한국어과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대구가톨릭대-랑싯대학교-경북문화재단은 MOU도 체결하여 국제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 이어 ‘경북도’를 주제로 말하기 대회가 진행됐다. 태국 학생들은 △안동 사과와 하회마을 △호미곶 상생의 손 △경주 문화유산과 관광지 등을 주제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또 K-pop 댄스와 한국 전통 부채춤 등 축하 무대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베트남 후에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안동식혜 △헛제삿밥 유래와 요리법 △독도의 위치와 역사 △대구 김광석 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회 후 K-pop 댄스와 노래, 경상북도 퀴즈쇼도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구가톨릭대 한국어문학과 박진욱 교수는 “태국과 베트남의 우수한 대학교에서 말하기 대회를 통해 경북도와 대구가톨릭대를 알리게 돼 기쁘다”며 “두 대학 모두 한국어과 학생들이 500명이 넘는 학교인 만큼 향후 국제교류와 협력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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