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21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상의 문제로 스스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50여 명을 위하여 ‘행복 찬(饌) 나르미 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행복 찬(饌) 나르미 지원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특화사업으로, 지난 3년간 사업을 실시했으며, 대상자들의 호응도 및 만족감이 높아 지난 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올해도 반찬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반찬 지원을 받은 김 모씨(84)는 “평소 밥을 챙겨먹기가 힘들어서 반찬이 다시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적적한 집에 사람들이 찾아오니 밥이 더 맛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반찬지원이 매개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도 챙기고, 이웃의 정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수혜자가 필요로 하고 기본생활유지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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