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경찰서는 치매노인 발견 보호에 기여한 상주고등학교 3학년 A군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부상품을 수여했다.지난 17일 저녁 집에서 나와 길을 잃고 배회하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상주고등학교에서 풍물시장까지 1시간 동안 약 3km를 함께 걸으며 집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으나 집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돼 경찰서로 모시고 와서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유공이다.박재홍 상주경찰서장은 "학생의 선행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내 특성을 고려해 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협업해 실종 치매노인 등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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