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 독도박물관은 `2024년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오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운영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독도 아카데미는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독도영유권 강화 및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또한 국토 변방에서 애환의 삶을 이어오고 있는 울릉주민들의 일생활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의 한 축을 맡기 위한 것으로 지난 16년간 약 3만 5천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독도아카데미에서는 작년부터 새롭게 선보여 교육생으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3박 4일 기수 6회 포함, 총 23회 교육이 예정돼 있다.    3박 4일 기수에서는 성인봉, 깃대봉 등산과 나리분지 둘레길, 해담길 걷기 일정이 마련돼 울릉도만의 특색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일정이다. 이 일정은 인기가 높아 20분 만에 신청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올해 독도아카데미는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교육생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한다. 이와 관련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한 차량 탑승 인원을 25명 이하로 조정해 운영한다.  그리고 교육생들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숙박 문제를 다소나마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일반 숙박형과 리조트 업그레이드 형으로 이원화해 선택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3박 4일 기수가 포함된 6월까지 상반기 교육 기수는 신청 하루 만에 조기 접수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조기 마감을 아쉬워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추후 인원 증원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남한권 군수는 “공직자들이 독도아카데미를 통해 독도 주권 의식을 제고하고 영유권 확립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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