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사업’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구룡포도서관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지원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50개 기관이 선정돼 300만원이 활동비로 지원된다. 구룡포도서관에서는 여행을 주제로 특성화해 이와 연계한 여행지의 풍경을 그려보는 ‘어린이 어반 스케치’ 동아리를 4월부터 모집하며, 전문 강사와 함께 5월에서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에게 도서와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구룡포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룡포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360만원의 사업비로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독서지도 강사 및 지역 작가와 함께 다양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병술 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독서문화 격차를 줄이고 도서관이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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