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김영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혈장분획제제 의약품 생산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역 의약품 제조업체인 ‘에스케이플라즈마(주)’(안동시 소재)를 지난 19일 방문했다 에스케이플라즈마는 면역글로불린·알부민 등 혈장분획제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국내 헌혈량 감소와 수입 혈장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원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혈장분획제제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영균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혈장분획제제 생산을 위한 제조·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에스케이플라즈마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소아·중환자의 면역결핍 치료 등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제제가 보다 안정적으로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식약처는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에스케이플라즈마도 식약처와 함께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식약청은 "앞으로도 지역 의약품 제조업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보된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힘써, 국민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