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3~5월까지, 3개월간 봄철 주거생활 공간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집중홍보를 실시한다.이번 홍보활동은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상자까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다.최근 5년(2019~2023년)간 포항시 남구 지역 공동주택 화재는 총 98건으로 부주의 40건(41%), 미상 21건(21%), 전기적 18건(19%), 기계적 16건(16%), 기타 3건(3%)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피난 안전 홍보물 제공 △불나면 살펴서 대피 안내 △관계인 피난행동요령 교육 △소방안전교육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대피경로를 미리 알고, 행동 요령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시민들이 평소에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 예방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