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경찰서에서는 동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9일 동해중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 폭력 및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날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동해파출소, 동해면 복지센터, 동해면 청소년 선도 위원회, 동해중학교 등에서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이번 활동은 동해중·고등학교 학생 720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 도박 STOP, 학교 폭력 NO’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학교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