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북소방서는 1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대표 브랜드인 119를 조합해 매년 3월 19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또한 의용소방대의 재난대응․자원봉사활동 등의 숭고한 희생·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고 안전을 위해 다시 힘차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날이다. 이번 행사에는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주요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 간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설대구 구암전문대장 등 총 20명의 유공 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상해 대구강북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의 안전과 변함없고 쉼없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