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는 지난 18일 오전 소방서 강당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의용소방대는 재난현장의 보조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화재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홍보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며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이 제정된 날인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한 19일이다.
이번 행사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원의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 이라는 슬로건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고 높은 자긍심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업무유공자 표창 △신규의용소방대원 임명식 △기념사 및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등이다.장문희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신뢰받는 봉사조직으로 사명감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