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보건소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해충번식 증가와 높아지고 있는 방역 민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보건소 방역에 동 방역·소독 사업을 확대 및 강화하고자 한다.이번 방역사업 운영 기간을 4~9월까지 확대 운영해 해충 발생에 사전적으로 대응하고 동 방역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확대된 이번 방역사업에는 취약지 유충구제 살포 및 휴대용 초미립자살포기 도입으로 분무소독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사항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현장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이나 동물에는 독성이 거의 없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살충제를 사용한 친환경적 방역을 실시한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보건소 방역에 더불어 “이번 방역사업 강화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선제적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