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구급차의 위법한 운용을 방지하고 이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달 말까지 의료기관 구급차량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병의원 구급 차량으로 남구 10대, 북구 12대로 총 22대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 이송 및 처치 기록지와 운행기록대장의 내용일치 여부, 의료장비 정상작동 여부, 구급의약품 적정 구비 여부, 응급구조사 탑승 및 보수교육 이수 여부, 각종 표시사항 등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반 사항에 대한 위반이 없는 지에 대한 것이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4월10일까지 기준에 맞게 시정할 수 있도록 기간을 주고 기한 내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영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량은 환자들에게 도로 위의 응급실인 만큼 기준에 적합한 장비와 약품 등을 구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시 점검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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