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15일 울진군 노인복지관 1층 회의실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국가결핵사업 교육을 시행했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울진군에서 발생한 결핵 환자 37명 중 65세 이상이 30명으로 노인 취약계층 발생률이 약 81%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군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결핵 무료검진과 예방 및 치료 방법을 교육했고, 각 경로당을 이용 어르신들에게 결핵 예방법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결핵은 조기 발견 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발견이 늦어질 경우 폐 기능이 손상돼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높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의 경우 결핵 증상이 약하거나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우니, 증상이 없어도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결핵 관련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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