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 후보<사진>가 오는 21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무난하게 회장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관련기사 14면 포스코그룹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장 신임 회장 후보와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해 `찬성`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17일 포스코와 재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4일 개최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의결했다. 수탁위는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를 논의하는 기구다.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장인화 후보의 사내이사(대표이사 회장) 선임 △정기섭·김준형·김기수 사내이사 선임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선임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이날 수탁위는 장인화 회장 후보 선임안건에 대해 반대할 만한 사유가 없다는 의견을 내고, 찬성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말 기준 포스코홀딩스 지분 6.71%를 보유해 최대 주주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판단은 소액주주에게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이날 수탁위 결과에 관심이 쏠렸었다. 업계에선 국민연금공단이 찬성으로 결정지으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장인화 회장 후보의 선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앞서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도 장인화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선임 안건에 찬성한 바 있다.한편 포스코홀딩스 주총에서 장인화 회장 후보는 발행 주식수의 25% 이상, 참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받으면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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