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유치장 근무 관련 부서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보호를 위한 유치장 환경 점검과 유치장에서 근무하는 유치인보호관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 점검 대상으로는 혐의 기준에 따른 유치인의 신체검사 이행의 적정성, 의약품과 여성위생용품의 비치 상태, 지급물품 관리실태, 영상통화 접견 절차, 소화기 배치 상태, CCTV 사각지대 유무 등을 점검했다. 이어 유치인보호관 대상 유치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의 대응 방법, 피의자 호송 시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2021년 유치장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유치실 구조변경, 유치실 내 화장실 변기 및 세면대 교체, 안전문, 자동심장충격기(AED), 지능형 CCTV 설치 등을 변경해 유치인의 안전한 수용 생활과 정서 순환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비상 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유치장 사고 발생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김지한 서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치인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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