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보건소는 비만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5일 서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비만 예방 홍보·캠페인을 운영한다.15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서구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 혈압·혈당 검사를 통해 개별 운동 상담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3월4일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비만 예방을 위한 대국민 합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3월 한 달간 메인 슬로건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와 함께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를 주제로 한 건강 식생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또한 서구보건소는 감삼못공원과 서부초 운동장에서 강사와 함께 음악에 맞춰 체조하며 걷는 ‘힐링 건강 걷기’와 매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워킹! 서구 걷기 챌린지’ 운영 등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비만 예방 캠페인을 통해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신체활동 실천과 건강 식습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