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고혈압·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체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체크데이는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앙동에 거주하는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복지관 1층에서 진행된다. 또한 혈압, 혈당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1:1 상담 진행하며 검사를 통해 발견된 당뇨병 고위험군은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연계해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이날 건강체크데이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복지관까지만 오면 주기적으로 혈압,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수첩에 기록까지 해주니 내 건강상태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위치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복지 욕구와 저소득 계층의 자립 및 자활을 지원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