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포항시 꿈드림)는 올해 여성가족부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상담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은 9~19세 고립ㆍ은둔 청소년 및 보호자(가족)을 대상으로 고립ㆍ은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1:1 방문 상담, 학습 보조, 회복·치유 활동, 진로 탐색 등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추진기관으로는 경북에서 포항이 유일하다. 먼저 은둔 청소년 스크리닝 척도를 활용해 고립ㆍ은둔 수준을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상담과 치유, 학습 등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필요할 경우 일대일 상담사가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포항시 꿈드림은 은둔형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실무자 교육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에 여성가족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사업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사회를 단절한 고립·은둔 청소년들을 찾아가 정서적 교류와 심신 회복을 지원해 사회 적응을 돕고 다시 단절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꿈드림은 만 9세에서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진로심리검사, 학습지원, 급식 및 건강검진, 코딩교육, 직업체험 및 ITQ, 바리스타 등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학교밖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밖에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 꿈드림으로 문의하거나 청소년전화 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hyf.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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