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구민의 건강을 위해 민원실 건강존 내 체지방측정기를 설치했다.체지방 측정기는 맨발로 기기 위에 올라가 측정기를 잡기만 하면 데이터가 분석되는 방식으로 체성분(체수분·단백질·무기질·체지방) 분석, 체지방률, 골격근량, 비만도에 대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측정결과 필요시 보건소(건강상담실)와 연계한 건강관리상담 및 1:1 운동지도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건강존에는 혈압기와 신장 및 체중계도 설치되어 있어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다.이밖에도 서구 민원실은 민원인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민원취약계층(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을 위한 배려창구운영 △다양한 편의용품(휠체어, 보청기, 확대경, 전동 휠체어 충전기 등) 제공 △버스도착정보 안내기 운영 △컴퓨터와 프린터·복사기를 이용할 수 있는 민원인 전용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서구는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구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체지방 및 혈압 측정 등 건강 체크로 비만 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안하게 머물고 싶은 행복민원실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