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12일 모노레일 순회점검 및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발대식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비료 살포 시연회를 열었다. 1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산채나물 적기수확과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지역 농가에 보급된 400여 대의 모노레일을 오는 5월 31일까지 농가 순회점검과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시 소요되는 점화플러그, 엔진오일, 연료코크 등 관련 부품은 울릉군농기계관리조례에 따라 10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지원해준다.특히 올해부터는 이동수단이 없는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담당자가 직접 찾아가서 수리해 주는 `일사천리 농기계수리지원사업`을 시범 실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시킨다는 방침이다.센터는 지역의 열악한 경지여건과 고령화에 따라 갈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농기계 순회수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앞으로 중소형 농기계 임대사업, 드론을 이용한 퇴비, 비료 살포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남한권 군수는 “지역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순회점검을 차질 없이 진행해 농가 실익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잘 살 수 있는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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