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3월부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똑똑! 건강톡톡(talk,talk)!’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흥해읍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이 건강과 복지 정보에 취약한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혈압ㆍ혈당 측정, △악력 측정, △허약 노인 평가 등 기초 건강 상태를 파악한 다음,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허약 노인 및 만성 질환자 등 건강 문제가 있다고 평가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악력 운동기와 라텍스 밴드를 이용한 운동법을 교육하고, 흥해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직접 제작한 건강 안내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복지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세대 등을 포함하여 방문 대상자를 확대함으로써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부 확인 사업은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 및 사전 전화상담 후에 가정방문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김세원 읍장은 “안부확인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정보의 접근성으로 인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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