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선산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고아읍 신촌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읍면 지역 12곳에서 어르신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운영을 시작했다.‘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취약한 12개의 마을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보건진료소‧보건소 건강증진 담당자가 방문해 총 30회의 건강증진 및 치매 예방 수업을 진행하는 인지 건강학교다.수업은 인지 자극 프로그램, 건강관리 교육, 미술‧음악‧회상 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돼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 1~2회 정기적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돕는다.지난 12일 해평면 낙산2리 경로당의 입학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이 먹고 동네 친구들과 함께 모여 공부하게 된 것이 꿈만 같고 저절로 젊어지는 것 같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선산보건소에 감사하다”고 했다.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를 통해 치매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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