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돌봄서비스가 3월부터 더욱 확대됐다. 군은 지난해 일상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가족돌봄 청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부터는 19~39세에 해당하는 돌봄 필요 청년까지 확대되어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예정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장애, 부상 등으로 가사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월 12시간부터 72시간까지 가사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특화사업으로 식사․영양 관리와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도 가능한 사업이다. 특히 특화사업 중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는 월 8회 균형 잡힌 반찬배달이 이뤄지고 있어 가사․돌봄서비스와 더불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대상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대상자는 “갑자기 건강이 악화돼 도움이 필요했는데 이 서비스가 마침 시작돼 병원도 가고 식사도 하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소득과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의 부담률(0~100%)만 차이가 있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통해 적합한 서비스 시간과 종류를 결정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라면 나이에 제한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함께 행복한 울진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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