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일부터 4개 도서관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쉼 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마음쉼 도서관은 지역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올해 영주선비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개소당 5~6회 `마음쉼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개인정보가 보호되는 장소에서 1:1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발견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지속적인 상담, 치료연계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 등 이용객들의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054-639-5723~5727, 5730)"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