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고향을 위하는 마음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농협 출신 전·현직 상주시 출향인’으로 구성된 삼백회 박진희 회장 외 50여 명이 지난 12일 상주시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는 농협 상주시지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 내 상주시 출향 인사들에 대한 고향사랑기부 참여 안내에 농협 삼백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성사됐다. 한편 이번 기탁과 더불어 상주시와 의성군 NH농협은행 임직원 상호기부도 진행돼 각 은행 임직원 30여 명이 상호기부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의성군 농협 임직원은 상주시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강영석 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농협 임직원과 출향 인사들의 고향사랑기부 동참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적립해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에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를 받는다.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