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의회 김희수의원(사진, 포항, 국민의힘)은 고령장애인에게 필요한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경북도 고령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65세이상 고령장애인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을 규정하고 △고령장애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 했으며 △고령장애인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령장애인은 장애와 고령이라는 이중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비장애인에 비해 쉽게 건강이 악화돼 직업과 사회활동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24년 1월말 기준 경북은 17만8천 등록장애인 중 65세이상의 고령장애인은 10만 5천여 명으로 도내 등록장애인의 59%는 고령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경북도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고령장애인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고령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 12일 경북도의회 제3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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