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최근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사진>   이번에 초빙한 안재용 전문의는 히말라야 원정대 주치의,  관동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아산 충무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관련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의로 알려졌다. 진료 첫날인 지난 11일 1시간 만에 40여 명의 오전 진료 접수가 마감되는 등 내원 환자로 붐빈 가운데 안 의사는 중식 시간까지 할애하며 지역 노인들을 진료하기도 했다. 김영헌 보건의료원장은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섬 지역에 찾아오신 안 전문의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 취약에 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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