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1일 경북도청 7층 119작전회의실에서 박근오 경북도 소방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 위원 위촉과 간담회를 열었다.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는 위험물이 원인이 된 화재, 폭발, 누출, 확산 등의 사고로 사망자 1명 이상 또는 중상자 5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생긴 경우 사고 현장을 조사해 명확한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다.위원회는 위험물 안전관리 법령에 따라 운영되는 비상설 위원회로 소방공무원, 대학교수, 소방전문업체와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위험물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과 피해 규모 파악, 위험물의 특성과 성상 등에 대한 자문,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의 활동을 한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사위원회의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위험물 사고 조사와 관련해 소방본부와 위원들 간의 원활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근오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사고 조사위원회 운영으로 위험물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실효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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