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은 경상북도의 공공연구기관이자 싱크탱크인 경북연구원과 지난 3월 8일, 플랜텍 본사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경북지역의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창출 및 지역에너지 분권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연구원과 플랜텍이 각자 보유한 정보, 기술, 경험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경북형 신사업 모델 아이디어 및 정책 도출 △원전 등을 활용한 Carbon Free 청정수소 생산 및 방안 모색 △수소 PRG (생산, 충전, 발전 통합 시스템) 스테이션 구축 방안 모색 △수소생산과 활용 기술 관련 정보교류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플랜텍 민영위 실장은 협약식에서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한 차별화 전략 수립, 지역 에너지 신산업 창출 및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플랜텍의 ESG 경영철학 및 실천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양 기관의 전문가들이 수소연료전지와 분산에너지 정책동향 및 해외 사례연구, 수소 PRG 시스템의 활용방안과 시사점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