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교육지원청은 11일 명인고등학교에서 해외유학생 3명의 입학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방문 면담을 실시했다.이번 방문 면담은 베트남 유학생 3명의 성주 지역 내 직업계고등학교로의 입학을 환영하고 빠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면담은 교육지원과장 및 성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등도 함께 참석함으로써 현지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경북도교육청 주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한국어 기초교육, 직업계고등학교 이해 교육, 한국과 세계 문화 이해 교육, 학교생활 안내 등의 교육이 먼저 진행된 바 있다. 베트남 유학생 도 비엣 칸은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고 좋아서 한국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 도 티 티 응아는 “한국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싶다”, 딘 티 뉴 퀸도 “한국에서 요라시가 되고 싶고, 우리들을 환영하고 도움을 주시기 위해 직접 방문해주신 교육장님께 감사함을 표하면서 마음이 편안하고 든든해진다”고 감사함과 포부를 밝혔다.채종원 교육장은 "학령 인구가 줄어들고 학교도 더불어 빠르게 줄고 있는 현실에서 가족들을 떠나 멀리 타국으로 공부하러 온 우리 유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언어나 문화 등이 달라서 겪게 되는 교육환경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들을 최대한 줄여서 유학생들의 부모님이나 가족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에 적극 지원을 해야할 것이다. 또, 유학생들 역시도 지역의 문화와 학교생활, 기술 등을 잘 익히고 배워서 우리 지역의 전문직업인으로서 바르게 성장해 주길 바라며 지역기업에서 일하고 정착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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