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 울릉군의회는 지난 8일 지역 마을 대표자들과 함께 국가시행사업 관련 주민의견이 적극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영훈 포항지방수산청장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견을 여과없이 건의하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긴을 가졌다.이날 주민 대표자들은 도동항 방파제 연장사업과 관련한 항로 굴곡부 조정 등과 저동항, 사동항, 남양항, 태하항, 현포항 공사 등에 관한 의견을 전반적으로 건의했다.이에 임 청장은 "울릉군에서 관심을 가지는 국가어항사업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울릉주민들은 지역 항구, 어항의 국가사업에 대해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공사 진행보다는 어업인, 주민들이 편리하고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한 건설을 바라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남한권 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생계, 생활과 직결되는 국가어항 사업에 대해 항상 주민들과 소통해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이 적극 실시해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이 원활하고 안전한 어항사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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