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8일 경북 도내 취약계층과 임시주택 거주 이재민 144세대에 ‘희망풍차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삼성과 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마련된 지원 물품은 백미(5kg), 잡곡(2kg), 미역, 조미김, 건표고버섯으로 구성됐다.    특히 적십자 봉사원들은 2023년 예천군 집중호우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28가구와 영주시·봉화군 취약계층 116가구를 직접 방문해 온정과 위로를 전했다.이재민 방문을 위해 이날 지원 물품을 준비한 김성자 예천지구협의회 회장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으신 이재민분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당신들을 잊지 않는 주변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과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적십자 봉사원은 언제나 곤경에 처한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우리 주변 미처 보이지 않는 곳에 곤경에 처한 이웃들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개인·기업·단체에서 기부하는 적십자회비와 기부금으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도내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결연을 통해 봉사원의 정기적 방문과 물품지원으로 안정적인 생활 유지를 돕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