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2동은 최근 쓰레기 줍기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가흥2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가흥2동 직원 등 30여 명이 주축이 된 이번 활동은 봄철 산불발생에 취약한 농가 및 관내 등산로 위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바람에 날려 여러 군데 산재한 생활쓰레기뿐만 아니라 영농활동으로 발생한 각종 폐기물들도 깨끗하게 수거했다. 또한 주민들의 쓰레기 불법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안내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없는 깨끗한 가흥2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