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선비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미술관 및 작가와 협력해 영주출신 환경 화가 최아숙 초대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최아숙 화가는 부군 정재안 소장과 함께 꽁치연구소를 운영하며 문화예술환경 운동을 주도해, 폐기물을 이용한 작업과 기업ㆍ단체들과의 아트사이클링 예술교육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환경작가이다. 꽁치가 기후 지표종임을 역설하며 육지의 꿀벌, 이끼와 함께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 지표종임을 강조하는 최아숙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꽁치들이 헤엄쳐 다니는 그림들과 현장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는 곧 전 인류 생존에 관한 문제`라는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관과 연계해 지난 9일 영주 즈음 갤러리에서 개최 후 오는 19일부터는 영주선비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31일까지 전시한다. 특히 각 전시 첫날은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해 전시와 관련된 다양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영주선비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로 문의(054-630-381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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