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다인면 경칩회는 지난 5일 경칩일을 맞아 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 면태민안 기복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칩면태 민안 기복제 행사는 초헌관에 손창원 다인면장, 아헌관에 송승목 경칩회장, 종헌관에 양응석 경로회장이 각각 맡아 엄숙하게 거행됐다. 축문에서 `물이 소생하는 경칩일을 맞아 다인면민의 건강과 지역사회발전,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면민의 화합과 지역사회발전을 이뤄달라` 는 축원으로 진행됐다.한편, 다인면 경칩회는 지역사회발전과 안녕을 위해 자생단체로서 해마다 봄이 시작된다는 경칩일을 맞아 기복제를 통해 면민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