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더불어민주당 포항 남구울릉 지역구는 김상헌(48) 전 경북도의원이 유성찬(58) 노무현재단 기획위원과 경선을 치른 결과 김상헌 전 경북도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유성찬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김상헌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대책본부에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키로 하고, 김상헌 후보는 유성찬 후보의 주요 공약 중 일부를 선거 공약으로 채택키로 하는 등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김상헌 후보는 “유성찬 후보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민주당이 원팀이 되어 총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찬 후보도 “경선 과정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민주당이 어려운 지역인 만큼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