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착수보고회는 허윤홍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팀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특성과 연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탄소중립은 탄소배출을 줄이고 배출된 탄소를 포집 제거하여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며, 이번 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지역 온실가스 감축 기반 강화, △연도별 이행로드맵 ‧ 부문별 세부이행과제 제시, △성주군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등이다.착수보고회서 제안된 관련 의견들을 반영해 자문회의, 군민 설문조사 등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